2010년 9월 4일 토요일

옥한음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










이렇게 먼저 가면 어떡합니까

기독교 두 거장 마지막 재회는 눈물과 사진 속 미소로


“옥 목사님 왜 먼저 가셨어요… 옥 목사님… 이렇게 먼저 가면 어떡합니까…”

오열이었다. 그렇게 그는 한참동안 영정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. 강단에서 포효하던 그의 모습은 간데없었고 그저 “이렇게 가면 어떡합니까.. ”를 읆조리며 눈물 만을 훔치고 있었다. 한국교회의 두 기둥은 이렇게 조우했다.

한 분의 두 손에는 하얀 국화꽃이 들려 있었고, 한 분은 영정사진으로 그를 맞아야만 했다. 제자훈련과 성령운동을 이끌었던 옥한흠 조용기 목사와의 만남은 이러했다.

지난 3일(금) 저녁 7시 이른 넷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조 목사는 대만집회를 인도하고 곧장 옥 목사의 빈소를 방문했다. 차에서 내리며 마중 나온 관계자들에게 보냈던 옅은 미소는 빈소에 마련 된 영정 사진 앞에서 참아 왔던 모든 것을 쏟아 내는 듯 했다. 조용기 목사는 눈물을 머금고 기도를 드렸다.

“하나님 아버지, 아버지께서 목사님을 크게 사용하셔서 우리 한국 교회의 애달프고 병든 수많은 생명들을 돌보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. 그리고 제자훈련을 통해 말씀으로 무장 된 평신도를 일깨워 주심도 감사드립니다. 하나님은 목사님을 통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시대에 쓰임 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. 그 분은 참으로 겸손하고 훌륭하신 중의 종이었습니다. 목사님과 함께 성령의 충만함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했던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. 그토록 목사님은 주님을 향한 열망이 가득한 분이었습니다. 주님, 목사님을 통하여 사랑의교회를 세우시고 온 한국과 세계를 변할 수 있는 사명을 감당케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. 사모님과 자녀들을 위로하여 주시고, 목사님이 남긴 축복과 사명, 우리가 누리고 나누고 전하게 하옵소서.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. 아멘”

조 목사는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오정현 목사를 비롯하여 교역자와 제직들과 인사를 나눈 후 찬송가 204장을 함께 불렀다. “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로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.”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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